“신호등 녹색 바뀌면 정지 깃발이”…학생 과학 발명 수상작 발표

입력 2020-10-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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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학생이 직접 그려 작성한 아이디어 '등교길 안전지킴이'.  (사진제공=국립중앙과학관)
▲김지민 학생이 직접 그려 작성한 아이디어 '등교길 안전지킴이'. (사진제공=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2020 학생과학발명진흥한마당’ 행사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2020 학생과학발명진흥한마당’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초중고 학생들이 가정 등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의 지속적 탐구와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대덕 이전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온라인으로 수상자를 심의ㆍ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는 민석희 학생과 김지민 학생, 이준형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초등학교 6학년인 민석희 학생은 거미집과 거미줄을 방지하는 거미줄 방지 스틱을 발명한 ‘스파이더맨은 이제 어쩌지?’ 작품을 출품했다. 중학교 2학년인 김지민 학생은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면 정지 깃발을 아래로 내려 학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는 장치를 발명한 ‘등굣길 안전 지킴이’ 작품을, 고등학교 3학년 이준형 학생은 미끄럼 방지 및 자동 카운터 기능이 내장된 팔굽혀펴기 체력측정 기구를 발명한 ‘COVID-19 예방기능을 갖춘 팔굽혀펴기 체력측정기구’ 작품을 출품했다.

이 외에도 인기상(5점), 특별상(3점), 참가상(4점) 등 총 15개 작품을 ‘2020 학생과학발명진흥한마당‘ 행사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 주역은 창의성과 발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과학탐구와 발명 활동에 관심을 갖고 발전하도록 과학교육ㆍ체험행사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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