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머, 최고출력 1000마력 전기차로 부활…2021년 말 생산 시작

입력 2020-10-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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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제품군 첫 순수 전기차…1회 충전하면 약 563㎞ 주행

▲제너럴모터스(GM)가 21일 글로벌 온라인 공개 행사를 열고 ‘허머(Hummer) EV’를 공개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제너럴모터스(GM)가 21일 글로벌 온라인 공개 행사를 열고 ‘허머(Hummer) EV’를 공개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제너럴모터스(GM)가 21일 글로벌 온라인 공개 행사를 열고 ‘허머(Hummer) EV’를 공개했다. 허머 EV는 GM의 산하 브랜드인 GMC 제품군 중 최초로 선보인 순수 전기차다.

2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마크 로이스(Mark Reuss) GM 사장은 행사를 통해 “이 혁신적인 트럭은 GM이 완전한 전기차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라며 “허머 EV는 언제, 어디든 모험을 떠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완벽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머 EV는 GM의 최신 ‘얼티엄(Ultium) 배터리’가 제공하는 전력 에너지를 바탕으로 GM이 자체 개발한 EV 드라이브 유닛인 ‘얼티엄 드라이브’로부터 추진 동력을 공급받는다.

3개의 개별 모터로 동급 최고 수준인 100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800볼트급 대용량 배터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350마일(약 563㎞) 이상을 달릴 수 있다.

▲허머 EV는 GM의 최신 ‘얼티엄(Ultium) 배터리’가 제공하는 전력 에너지를 바탕으로 GM이 자체 개발한 EV 드라이브 유닛인 ‘얼티엄 드라이브’로부터 추진 동력을 공급받는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허머 EV는 GM의 최신 ‘얼티엄(Ultium) 배터리’가 제공하는 전력 에너지를 바탕으로 GM이 자체 개발한 EV 드라이브 유닛인 ‘얼티엄 드라이브’로부터 추진 동력을 공급받는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허머 EV는 ‘크랩워크(Crab Walk)’ 사륜 스티어링 시스템도 갖췄다. 이는 험로에서 탁월한 기동성을 발휘하기 위해 전륜과 후륜의 꺾임 각을 같게 해 차량이 대각선으로 주행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서스펜션 높이를 약 6인치(149㎜) 들어 올려 바위나 강을 지날 수 있도록 돕는 ‘엑스트랙트 모드(Extract Mode)’, 극한의 도로 조건에서도 배터리와 차체를 보호할 수 있는 '언더 바디 아머(under body armor)', 가상 탐지 기능이 적용된 카메라를 바탕으로 운전자가 쉽게 장애물을 탐지할 수 있게 한 '울트라 비전(UltraVision)' 등을 갖췄다.

허머 EV는 디트로이트 햄트래믹에 있는 GM의 팩토리 제로(Factory Zero)에서 2021년 말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팩토리 제로는 GM이 22억 달러를 투자해 40년 이상 된 설비를 개조한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으로, 이곳에서 생산한 모든 차량은 일체의 배출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허머 EV는 디트로이트 햄트래믹에 있는 GM의 팩토리 제로(Factory Zero)에서 2021년 말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허머 EV는 디트로이트 햄트래믹에 있는 GM의 팩토리 제로(Factory Zero)에서 2021년 말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사진제공=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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