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헬릭스미스, '2600억 원 사모펀드 투자' 해명에 '반등'

입력 2020-10-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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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투자 손실 논란으로 주가가 급락했던 헬릭스미스가 21일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헬릭스미스 주식은 오전 10시 4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6.38% 오른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모펀드 투자 손실로 급락 후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는 전날 헬릭스미스의 논란에 대한 해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단 평이다.

헬릭스미스는 "고위험 상품 투자금 중 상당 부분을 돌려받지 못했고 회수가 어렵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며 "지난 5년간 위험 상품에 투자한 누적 총액은 2643억 원으로 이 중 원금 1350억 원과 이자 182억 원을 문제없이 회수해 상환받은 상태다. 투자금 전체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고 문제가 된 부분은 극히 일부"라고 밝혔다.

앞서 헬릭스미스가 팝펀딩, 파생결합증권(DLS) 등 고위험 상품에 415억 원을 투자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부 고위험 자산군의 환매 중단으로 자금 회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유상증자마저 실패하면 사모 전환사채(CB) 원리금 지급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단 전망에 19일과 20일 각각 29.92%, 9.05% 하락했다.

헬릭스미스는 "이 중 64억 원을 회수했고 회수 불능으로 손실 처리한 금액은 75억원"이라며 "현재까지 남아 있는 투자금 276억 원에 대해서는 분쟁조정 신청 등을 통해 최대한 회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상증자 진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일부 우려도 일축했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유상증자 역시 주관사와 함께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유상증자 납입 금액은 별도 금융사 계좌에 예치해 목적에 따라 사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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