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코로나19 사망자 나온 러시아 정유공장 증설 공사 재개

입력 2020-10-19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림산업 사옥 전경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 사옥 전경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직원 사망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러시아 옴스크 플랜트 현장 공사를 재개했다.

러시아 시장은 대림산업으로선 실적 및 주가 성장 모멘템텀 확보를 위한 주요 지역 중 하나다.

19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러시아 최대 정유 공장 옴스크 플랜트에 새로운 직원을 파견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앞선 7월 대림산업 한국 직원이 러시아 중남부도시 옴스크에 있는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해당 직원은 진행한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2·3차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은 상태에서 사망했다. 당시 다른 직원 7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림산업은 이후 러시아 현지 사업장 내 필수(특수)인력을 제외한 근로자들을 모두 국내로 철수시켰으며 새로운 직원의 지원을 받아 증설 작업에 다시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당시 인력은 현장 관리 인력을 제외하고 모두 철수했다”며 “다른 인력으로 대체했으며 현장 방역 기준을 지키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건설사들에 불모지나 다름없는 러시아 시장은 올해 상반기 기준 플랜트 수주물량 제로(0건)인 대림산업에 중요한 곳이다.

내부에선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 이후, 러시아 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림산업은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가즈프롬에서 발주한 아무르스크 가스 화학단지 기본설계용역 사업을 시작으로 가즈프롬 자회사 가즈프롬네스트가 발주한 옴스크 정유 공장 현대화 사업 패키지 수주(2018년 시공 관리 프로젝트 515억 원, 2019년 추가 FEED+EPC 3000억 원)를 했다. 2018년 프로젝트는 유럽연합이 정한 강화된 자동차 유해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5(유로4보다 각종 오염 물질을 24∼94%까지 감축)에 부합하는 디젤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 건설이다. 2019년 수주한 옴스크 프로젝트는 나프타, 디젤, LPG 등을 생산하는 중질유 정제 고도화 건설 사업이다. 올해 일시 중단(셧다운)됐던 현장이다.

일각에선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러시아 현장 재가동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내부에선 무리수를 두고 서라도 현지 개척에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확인 매장량 기준으로 천연가스 세계 1위, 석유 7위의 대형 플랜트 발주 주요 국가이며, 노후화된 정유·화학 공장의 현대화 프로젝트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이사
김종현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27]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2.27]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설계부터 생산까지…‘올 차이나’ 공급망 구축 박차 [궤도 오른 中반도체 굴기 ①]
  • 신학기 소비도 양극화...“비싼 가방은 백화점서” vs “소모성 학용품은 다이소에서”(르포)[K자 소비 올라탄 유통가]
  • 미쉐린 3스타 ‘밍글스’ 2년 연속 영예…안성재의 ‘모수’, 2스타 귀환[현장]
  • WBC 첫 경기 17년만 승리…다음은 한일전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살인자의 첫인상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48,000
    • -0.81%
    • 이더리움
    • 3,052,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0.3%
    • 리플
    • 2,061
    • -0.43%
    • 솔라나
    • 130,700
    • -1.13%
    • 에이다
    • 395
    • -1.25%
    • 트론
    • 419
    • +0.48%
    • 스텔라루멘
    • 2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70
    • -3.22%
    • 체인링크
    • 13,520
    • -0.15%
    • 샌드박스
    • 12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