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세 추가 대책 만지작?… 김현미 “일단 전세시장 상황 좀더 지켜볼 것”

입력 2020-10-16 15:42 수정 2020-10-16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발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발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세시장 혼란에 “안정까지 일정 기간 걸릴 것”
16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추가 부동산 대책 시행 여부와 관련해 “일단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1989년 전세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을 때 (혼란 후 안정을 찾기까지) 5개월이 걸렸다”며 “시장이 안정을 찾기까지는 일정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고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신규로 전세를 구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전세가격 상승 요인 등에 대해 관계부처 간 자세히 점검·논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부동산 업계는 정부가 표준임대료 제도나 전월세상한제 적용 범위 확대 등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장에 추가 규제가 적용되면 부작용은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21,000
    • -4.49%
    • 이더리움
    • 4,465,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5.64%
    • 리플
    • 745
    • -4.24%
    • 솔라나
    • 205,900
    • -9.14%
    • 에이다
    • 670
    • -5.9%
    • 이오스
    • 1,213
    • -2.41%
    • 트론
    • 167
    • +1.21%
    • 스텔라루멘
    • 161
    • -5.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7.9%
    • 체인링크
    • 20,800
    • -5.5%
    • 샌드박스
    • 645
    • -9.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