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제29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 발표

입력 2020-10-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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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 (대교 제공)
▲제29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 (대교 제공)

대교문화재단은 교육 현장에서 참다운 교육 발전을 위해 정진하는 선생님을 찾아 시상하는 ‘제29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제29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는 △송재환 동산초등학교 교사(초등교육) △이종문 남녕고등학교 교사(중등교육) △문원자 부산진유치원 원장(영유아교육) △정민호 세종누리학교 교장(특수교육) △김경옥 안산용신학교 교장(평생교육) △오정선미 드렉셀대학교 교수(글로벌교육)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초등교육부문 수상자인 송재환 교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고전 읽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전국 초등학교 독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다양한 독서 교육관련 연구와 집필활동, 강연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중등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문 교사는 제주환경연구반을 통해 과학창의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소록도 봉사활동을 16년간 추진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영유아교육부문 문원자 원장은 공·사립 유치원에 종사하는 교원들의 처우개선에 힘쓰며 유아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건강한 가족을 위한 ‘가족사랑 패밀리데이’를 개발, 보급하여 가정과 연계한 유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천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특수교육부문의 정민호 교장은 ‘특수학교 학교기업’, ‘장애학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제도를 개발 및 추진하여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세종누리학교의 초대 교장으로 부임하여 ‘Pro-Teacher Program’을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구 및 토론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도 했다.

평생교육부문의 김경옥 교장은 안산공단의 근로청소년, 비문해 성인, 외국인의 문해교육을 위해 안산용신학교를 설립했다. 문해교육과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며 학습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글로벌교육부문의 오정선미 교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총회장직을 수행하며 미국에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표준교과과정 개발, 한국어 교사 인증제를 운영했다. 최근에는 사회적 분위기로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학교 교사들을 위해 온라인 자료실을 개발하여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29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은 11월 말에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수상자 소속 학교 및 기관에도 500만 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별도로 기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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