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급하게 무너진 ‘따상의 꿈’ 빅히트…문재인 발언데 ‘진원생명과학’ 관심

입력 2020-10-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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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빅히트 대표가 15일 상장 기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힌국거래소)
▲방시혁 빅히트 대표가 15일 상장 기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힌국거래소)

16일 국내 증시 키워드(오전 8시 기준)는 #빅히트 #삼성전자 #신풍제약 #진원생명과학 #씨젠 등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가 코스피에 입성한 15일 개장 초 반짝 ‘따상’ 행진을 보였다가 시초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마감했다.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58조 원을 모은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에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 35만1000원까지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다만 전일 마감은 시초가 27만 원 보다 4.44% 내린 25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예상보다 극단적인 흐름을 보이자 이날 인기 검색 종목 1위에 이름을 올리기 까지 했다.

최근 증시 방향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삼성전자는 연일 인기 검색어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각에선 삼성전자 관련 기사를 검색함으로써 시장 동향을 파악하려는 심리로 꼽는다.

코로나19 관련 검색어 상위 기업인 신풍제약은 증권·금융 인기검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 임상 연구 논문 중 하나가 렘데시비르·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실제 크게 효과 없다는 실험결과를 담았다고 알려졌고, 투자자들이 신풍제약 등 치료제 관련 이슈 검색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를 내달라는 발언에 검색어 4위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일 오후 2시 10분 경기도 성남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업체를 방문해 백신·치료제 개발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임상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현장 간담회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셀트리온, GC녹십자 대표와 현장 연구진, 임상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간호사, 백신·치료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치료제 개발과 임상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연구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국민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백신·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3분기 깜짝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는 씨젠도 인기 검색 기업 상위에 올랐다. 씨젠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의 경우 9월 진단키트 수출액이 932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36%(2479만 달러)가량 늘어난 수준이며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진단키트 수출액의 약 32%를 차지한다. 송파구 내 진단키트 생산 기업은 씨젠이 유일하다. 해당 수출 실적이 씨젠의 9월 진단키트 수출 매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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