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ㆍ외인 매도세에 2360선 장 마감

입력 2020-10-15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5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236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7포인트(0.81%) 내린 2361.2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57포인트(0.19%) 내린 2375.91에 시작한 뒤 낙폭을 키우면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3325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72억 원, 18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05%), 의약품(-1.94%), 섬유의복(-1.53%), 비금속광물(-1.28%), 전기전자(-1.21%), 보험(-1.20%) 등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48%), NAVER(-1.01%), 현대차(-0.56%), 셀트리온(-1.53%) 등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0.42%)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처음 입성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빅히트는 ‘따상’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지만, 곧바로 상한가가 풀려 오후 들어 마이너스권으로 돌아섰다.

장 마감 전에 25만3500원까지 찍으면서 하루 만에 30%가 넘는 변동 폭을 보였다. 이날 빅히트는 시초가 대비 1만2000원(4.44%) 내린 25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4포인트(-1.98%) 내린 844.44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2587억 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03억 원, 197억 원어치 순매도하면서 하락장을 견인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 증시 약세에 따른 우려가 전일 증시에 반영되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며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추가 부양책 지연 및 미국의 중국 기업 규제 소식과 유럽이 봉쇄 정책을 확대하는 등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나오면서 낙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75,000
    • -0.83%
    • 이더리움
    • 5,205,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62%
    • 리플
    • 732
    • -0.27%
    • 솔라나
    • 235,700
    • +1.59%
    • 에이다
    • 631
    • -0.63%
    • 이오스
    • 1,128
    • +0.27%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0.29%
    • 체인링크
    • 26,220
    • +3.68%
    • 샌드박스
    • 625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