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토리위즈, ‘블라이스’ 기반 웹소설ㆍ웹툰 시장 공략 나서

입력 2020-10-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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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스토리위즈의 웹소설 연재 플랫폼 '블라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스토리위즈)
▲모델들이 스토리위즈의 웹소설 연재 플랫폼 '블라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스토리위즈)

스토리위즈가 웹소설 기반 원천 IP 확보를 통해 KT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13일 발표했다.

스토리위즈는 올해 2월 KT 웹소설 사업 분야를 분사해 설립한 웹소설ㆍ웹툰 기반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KT는 통신 기반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IP확보ㆍ제작ㆍ유통에 이르는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토리위즈는 할리우드식 집단 창작 시스템을 웹소설 분야에 도입한다. 통상 웹소설은 작가 1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스토리위즈는 데이터 분석ㆍ기획ㆍ집필ㆍ교정 등 웹소설 창작 지원에 요구되는 시스템을 채택한다는 계획이다. 웹툰ㆍ드라마ㆍ영화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슈퍼IP 기획에 나선다.

스토리위즈는 제작시스템 구축에 1차로 100억 원을 투자한다. 창작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투자 및 유통 지원, 육성, OSMU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스토리위즈는 현재 운영 중인 웹소설 연재 플랫폼 ‘블라이스’의 작가 연재 기능을 강화한다. 사업 초기부터 시행해 온 창작지원금 제도를 개편하고 특화 공모전,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신인 작가 육성을 위해 창작 스튜디오와 연계, 1:1 맞춤 코칭을 진행한다.

스토리위즈는 분사 이전부터 장점이었던 유통 역량의 강화도 추진한다. 중소 에이전시와 스타트업 유통 대행은 물론 직계약 작가, 슈퍼IP 계약을 집중적으로 늘려 유통 작품의 양과 질을 확대한다.

국내 유통강화와 함께 일본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진출도 노린다.

스토리위즈는 일본 현지 인력을 직접 채용, 출판만화와 라이트노벨 등 기존 콘텐츠 사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일본 시장에 콘텐츠 유통ㆍ제작 업무를 진행한다. 향후 미국, 프랑스, 태국, 인도네시아와도 글로벌 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도 유통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웹소설ㆍ웹툰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서 KT그룹의 미디어ㆍ콘텐츠 산업을 어떻게 리딩할 것인지, 콘텐츠 생태계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KT그룹이 갖춘 역량에 스토리위즈의 창의성을 더해 KT그룹의 기업 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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