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다시 돌아온 육만전자…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입력 2020-10-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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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 TV를 통해 방탄소년단 'Dynamite'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 TV를 통해 방탄소년단 'Dynamite'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13일 국내 증시 키워드(오전 8시 기준)는 #삼성전자 #엑세스바이오 #LG화학 #셀트리온 #한화솔루션 등이다.

이날 증시 키워드에 영향을 미친 핵심 이슈는 육만전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그린뉴딜이다.

삼성전자는 14거래일 만에 6만 원대(종가기준)를 회복했다. 6만 원은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주들의 심리적인 변곡점이었다. 증권사들이 7만 원에서 8만6000원 수준으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추세적인 상승을 위한 이정표로 지칭한다. 3분기 깜짝 실적(12조 원)을 낸 가운데, 4분기도 견조한 흐름을 기대하면서 투자자들의 검색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승인 키워드로 전일 상한가를 기록,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승인 소식은 10일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FDA 긴급 승인에 관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가 FDA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해 EUA를 받은 다섯 번째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유전자 증폭검사(PCR) 방식, 항체, 항원 진단키트 3종에 대해 모두 EUA를 획득한 기업은 엑세스바이오를 포함해 2곳 뿐이다.

전날 3분기 깜짝 실적 발표를 한 LG화학도 투자자들이 많이 찾은 종목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LG화학은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3분기 영업이익이 90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7000억 원 대였다. 그린뉴딜 정책 수혜주(배터리사업)로도 꼽히는 LG화학은 증권사(키움증권)의 목표주가 상향 콜까지 받으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예방 임상 개시 소식에 시장에서 관심주로 떠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을 승인받고 이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항체 치료제가 일정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일종의 백신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피는 목적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59와 같은 항체 치료제는 투약 즉시 체내에 항체가 형성된다. 항체가 체내에 남아있는 동안에는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CT-P59 예방 임상시험은 밀접 접촉자와 무증상 확진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다른 그린뉴딜 정책 관련 관련주 한화솔루션은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태양광·수소 등의 사업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화하는 실적도 기대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한층 더 쏠리는 모습이다.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 부문인 한화큐셀은 올 상반기 미국 주거용·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은 수소충전소용 탱크를 비롯해 트럭용 수소탱크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 사업 기조과 정부 정책과 맞닿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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