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무료회원 280여 명은 누구(?)

입력 2020-10-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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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무료회원 280여 명의 신원이 밝혀졌다.

12일 SBS보도에 따르면 경찰청이 무료 회원 280여 명의 신원을 특정해 각 지방경찰청에 입건하라고 지휘했다.

그동안 텔레그램 본사 협조를 받지 못해 송금 내역이 없는 무료 회원 추적에 애를 먹어왔다. 경찰은 조주빈이 지난해 12월 무료 회원들에게 특정 피해자 이름을 알려준 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도록 지시한 데서 돌파구를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법원 영장을 발부받아 포털에서 특정 시간대 특정 인물 이름을 검색한 이들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을 조주빈 휴대전화에서 발견한 무료 대화방 참여자와 비교 대조해 확인했다.

경찰은 무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착취물 소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포털 검색어 조작 행위에 업무 방해죄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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