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거래 미미’ ETN 4종 상장폐지 신청

입력 2020-10-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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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발행한 상장지수증권(ETN) 4종이 내달 2일 상장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지수증권(ETN)이 만기 이전에 발행사 요청에 따라 상장 폐지되는 첫 사례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를 기초로 발행한 상장지수증권(ETN) 4종이 내달 2일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발행인 또는 유동성공급자가 증권총수의 95% 이상을 보유한 경우 ETN 상장폐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연계 ETN의 가격이 급변동하면서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데 따른 제도 개편이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QV MSCI 선진국 ETN 등 4종은 장기간 거래가 거의 없었고 향후에도 거래가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비용 및 발행한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내년에 적극적인 신규상장을 진행하기 위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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