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손혁 사퇴, 김창현 코치 감독대행 맡아…'이유는 성적 부진'

입력 2020-10-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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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사퇴한다.

키움 구단은 8일 "손 감독이 전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마치고 김치현 단장을 만나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라며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이날 손 감독의 의사를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손 감독은 구단을 통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 나를 선임했던 구단에 감사하고,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 기대가 많았을 팬들에게 죄송하고, 선수들에게도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최근 10경기 중 3승7패0무를 기록했다. 132경기 중 73승1무58패, 승률 0.557%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있다.

손 감독을 대신할 대행에는 김창현 퀼리티 컨트롤 코치가 올랐다.

2013년 히어로즈 전력분석팀으로 입사한 김 감독대행은 올해부터 퀄리티 컨트롤 코치로 일하며 1군 코칭스태프와 함께 호흡했다.

한편 손혁 감독은 1996년 LG트윈스로 입단한 뒤, 기아 타이거즈, 두산 베이스 등을 거쳤다. 2014년 넥센 투수 코치, 2017년 SK와이번스 투수 코치 등을 거쳐 2019년 11월부터 키움 감독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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