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생산설비 증설 결정…“원료의약품 연 매출 3배 증가 기대”

입력 2020-10-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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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이 울산공장 원료의약품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파미셀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총 106억 원의 증설비용은 대부분 자기자금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원료의약품 수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현 공장의 생산능력을 초과해 이번 증설을 결정했다. 특히 ‘뉴클레오시드’의 수주액은 이미 지난해 매출을 2배 이상 상회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2018년 한 차례 공장을 증설했으나, RNA 기반 핵산치료제 시장의 성장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예상치보다 훨씬 급증했기 때문에 추가 증설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미국 써모피셔와 독일 머크 등 기존 주요 고객사는 수요 증가로 납기일을 앞당기고 있으며, 중국의 홍젠 등과 같은 새로운 고객사들의 거래 요청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미셀은 올해부터 정부지원을 받아 국내 진단키트 기업들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분자진단 원료물질(dNTP·Deoxynucleoside triphosphate)의 국산화 과제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2022년 말 연구개발 완료 후 상업적 대량생산에 이번 증설된 설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파미셀의 원료의약품 연간 생산규모는 16톤 규모로 늘어난다. 연간 원료의약품 매출액도 현재 184억 원 수준에서 3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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