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조선, 글로벌 선박 수주 3개월 연속 선두

입력 2020-10-06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34만CGT 기록…9월 말 수주 집계 누락분 포함 시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한국조선해양)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한국조선해양)

우리나라 조선이 글로벌 선박 수주 시장에서 중국을 꺾고 3개월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48만CGT(20척)로 한국과 중국이 각각 23만CGT(6척, 48%), 24만CGT(13척, 49%)로 양분했다.

하지만 집계에서 누락된 지난달 말 수주분을 포함하면 선박 발주량은 65만CGT로 늘어난다.

이 중에서 우리나라가 34만CGT(53%)를 수주하며 중국(29만CGT, 45%)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올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선두 자리에 오른 것이다.

3분기(7~9월) 누계로 살펴보면 전체 발주량 319만CGT 중 한국 142만CGT(45%), 러시아 86만CGT(27%), 중국 83만CGT(26%) 순으로 나타난다.

지난달 누계 기준 글로벌 발주량은 975만CGT로, 작년 같은 기간(2003만CGT)보다 절반(49%) 수준에 불과하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15척→7척,) A-Max급 유조선(40척→21척), 벌크선(53척→10척) 등의 발주량은 크게 감소했다.

지난달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달 대비 소폭 감소한 6806만CGT이다. 2003년 12월 6598만CGT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이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465만CGT(36%)에 이어 한국 1842만CGT(27%), 일본 905만CGT(13%) 순이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전달과 같은 127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LNG선(17만4000㎥급, 1억8600만 달러), 컨테이너선(2만~2만2000TEU급, 1억4400만 달), 벌크선(4650만 달러)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반면 초대형 유조선(8600만 달러), S-max 유조선(5600만 달러), A-max 유조선(4750만 달러)은 소폭 하락했다.


  •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대표이사
    최성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권오갑, 정기선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40,000
    • -1.38%
    • 이더리움
    • 4,623,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871,500
    • -1.36%
    • 리플
    • 3,089
    • -0.99%
    • 솔라나
    • 202,100
    • +0.3%
    • 에이다
    • 651
    • +1.24%
    • 트론
    • 423
    • -0.94%
    • 스텔라루멘
    • 361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1.19%
    • 체인링크
    • 20,420
    • -2.72%
    • 샌드박스
    • 21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