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협력

입력 2020-09-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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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준 박셀바이오 대표(왼쪽)와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가운데),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5일 전략적제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셀바이오)
▲정광준 박셀바이오 대표(왼쪽)와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가운데),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5일 전략적제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셀바이오)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박셀바이오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CAR(키메라 항원수용체) 치료제를 공동 연구해 차세대 복합면역치료법을 공동개발하며, 임상시험 단계까지 협력한다. 독창적인 항원 인식 수용체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난치성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콘셉트의 항암면역치료제 CAR-T와 CAR-NK 치료제 등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박셀바이오가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항암면역치료플랫폼 Vax-CARs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기반 기술의 융합을 통해 △CAR에 사용되는 scFv의 안정적인 확보와 이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새로운 항원인식부위의 고도화 △위 기술의 인체 적용 등의 결과를 낳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항체신약 및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기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합류한 김미화 연구소장의 역량을 통해 Vax-CARs 플랫폼 뿐만 아니라 기존 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새로운 적응증 발굴과 효능 및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을 위한 공정 개발에도 힘써 효과적인 면역치료플랫폼 구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코스닥에 상장한 박셀바이오는 그동안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자연살해(NK)세포와 수지상세포(DC)를 활용한 항암면역치료제 플랫폼, 이번 공동개발 연구범위에 들어가는 CAR 등을 개발해 선천면역에서 적응면역까지 면역 과정 전반에 걸친 독자적인 항암면역치료플랫폼을 구축했다. 임상 2상에 진입한 NK와 DC는 임상 시험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결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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