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새만금에 2023년까지 565억 투자해 '특장센터' 짓는다

입력 2020-09-24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 새만금개발청과 투자협약, 전기버스ㆍ트럭 등 조립 및 생산

▲GS글로벌 새만금특장센터 투자협약식.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GS글로벌 새만금특장센터 투자협약식.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GS그룹 계열사인 GS글로벌이 새만금에 2023년까지 565억 원을 투자해 특장센터를 짓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군산시는 2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GS글로벌과 ‘GS글로벌 새만금특장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형 GS글로벌 대표이사, 양충모 새만금 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GS글로벌은 2023년까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1공구 22만1000㎡에 565억 원을 투자해 특장센터를 건립하고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 상용차 조립·생산, 지역의 상용차 기업과 협력을 통한 특장차 제조, 전기차에 필요한 배터리 패키징과 수입차 PDI(Pre-Delivery Inspection) 사업을 추진한다. PDI는 수입차가 고객에게 인도되기 전에 기능점검 등 최종 점검, 일부 장치변경 및 성능 보완 등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GS글로벌은 올해 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7월에 착공해 2023년 6월 완공할 예정이며, 21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GS글로벌은 GS그룹의 종합상사로 1995년부터 수입 승용차 종합물류 등 자동차 관련 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최근에는 중국 BYD 전기버스의 국내 총판을 시작으로 친환경 모빌리티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태형 GS글로벌 대표이사는 “중국과 인접하고 우수한 내륙교통망과 국제물류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새만금의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다양한 사업수행 경험과 우수한 인재영입을 토대로 새만금특장센터를 동북아 최고의 차세대모빌리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청은 이번 GS글로벌의 투자가 새만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특성 상 수출입 물류가 늘어나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협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양충모 새만금 청장은 “GS글로벌과 SK컨소시엄 등 대기업들의 투자를 신호탄으로 새만금에 경쟁력 있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93,000
    • -4.72%
    • 이더리움
    • 4,570,000
    • -5.3%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12.35%
    • 리플
    • 731
    • -4.44%
    • 솔라나
    • 200,300
    • -12.38%
    • 에이다
    • 689
    • -5.23%
    • 이오스
    • 1,101
    • -7.63%
    • 트론
    • 166
    • -2.35%
    • 스텔라루멘
    • 16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9.94%
    • 체인링크
    • 20,000
    • -7.15%
    • 샌드박스
    • 637
    • -7.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