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코로나19 속 두바이 출장 '눈길'

입력 2020-09-24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1월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을 방문한 김석준 회장. (사진제공=쌍용건설)
▲지난해 11월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을 방문한 김석준 회장. (사진제공=쌍용건설)

코로나19 속 해외출장 이례적…"현장 조율 필요성"

쌍용건설은 24일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코로나19 악재 속에도 두바이 출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발주처와 조율하기 위해 출장을 강행했다.

이 호텔은 지상 최고 46층, 795객실 규모로 하늘에서 보면 S자로 휘어진 구조에 정면은 레고 블록을 복잡하게 쌓아 올린 듯한 특이한 외관을 갖췄다. 내년 10월 개최될 두바이 엑스포에 맞춰 두바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공사비는 10억 달러 이상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현장이 워낙 크고 조율할 현안이 많아 그동안 화상회의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출장을 통해 김 회장이 발주처와 대면 협의를 통해 각종 현안을 조율함으로써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출장 기간에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등 현지에서 시공 중인 총 6개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9개월째 귀국하지 못하고 현지에서 일하는 직원을 위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해외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명절 및 연말연시를 함께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신념으로 매년 이라크, 적도기니, 두바이 등 해외 오지 현장을 방문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76,000
    • -0.82%
    • 이더리움
    • 4,646,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735,500
    • -5.1%
    • 리플
    • 743
    • -1.46%
    • 솔라나
    • 205,600
    • -2.97%
    • 에이다
    • 689
    • -1.43%
    • 이오스
    • 1,132
    • -1.39%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500
    • -1.17%
    • 체인링크
    • 20,320
    • -2.03%
    • 샌드박스
    • 65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