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미 증시,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쏟아져..."국내 증시 부담 요인"

입력 2020-09-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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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9-24 08:3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4일 증시 전문가는 미 증시에서 연초 대비 상승 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MSCI 한국 지수 ETF는 1.58% MSCI 신흥 지수 ETF는 1.55% 하락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70.7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은 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 미 증시에서도 연초 대비 상승 폭이 컸던 종목군 즉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파월 연준 의장도 유동성 공급이 금융시장 고통을 줄이려는 조치가 아니라며 선을 긋는 발언을 하면서 투자심리 위축을 일으킨 점도 부정적이다.

유동성에 의해 상승을 이어왔던 시장이 파월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테슬라, 니콜라 등으로 펀더맨탈과의 괴뢰를 좁히는 모습을 보인다고 판단된다. 현재 미 증시는 반발 매수가 유입되지 않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런 경향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상품을 비롯한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어 당분간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 = 코스피는 최근 조정 과정에서 장기 상승 추세선을 이탈하면서 3월 이후 진행된 상승 흐름의 변화 가능성 부각 되고 있다. 전일 60일 이평선과 8월 20일 저점대 부근에서 반등 시도가 나타났으며 반등 과정에서 30일 이평선 회복에 실패하면 120일 이평선 부근까지 낙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KOSPI 대형주 지수는 8월 중반 이후 거래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9월 중반 상승 과정에서도 거래가 늘지 않아 시장 에너지가 다소 약화하는 모습이다. 8월 중반 이후, KOSPI200 선물가격과 거래량의 역의 상관관계 뚜렷이 나타나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 타진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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