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실종 공무원, 북한서 원거리 피격 사망 후 화장돼…"북측 고위관계자 개입 정황, 확인 안 돼"

입력 2020-09-24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가 북한 측의 원거리 총격으로 숨진 후 화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A(47) 씨는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월북을 목적으로 해상에 표류하다가 실종됐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A 씨는 원거리에서 북측의 총격으로 숨졌고, 북측은 시신을 수습해 화장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

당국은 북측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A 씨를 화장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북측 고위급 인사가 개입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A 씨의 월북 시도 배경에 대해서는 "남한에서의 신병을 비관한 것으로 보이나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방부는 "우리 군 첩보에 따르면 A 씨 실종 다음날인 22일 오후 실종자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정황이 포착돼 정밀분석 중"이라며 "실종 경위, 경로 조사와 함께 북측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역시 "관계 당국이 확인과 분석이 진행 중인 만큼 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50,000
    • +2.31%
    • 이더리움
    • 4,515,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4.05%
    • 리플
    • 735
    • +0.82%
    • 솔라나
    • 205,700
    • +5.98%
    • 에이다
    • 672
    • +2.91%
    • 이오스
    • 1,132
    • +5.3%
    • 트론
    • 160
    • -0.62%
    • 스텔라루멘
    • 163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2.94%
    • 체인링크
    • 20,320
    • +5.39%
    • 샌드박스
    • 644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