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딸 혜정이 문제 심각…오은영 호출한 이유는?

입력 2020-09-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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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출처=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함소원 (출처=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배우 함소원이 딸 혜정이의 문제로 오은영 박사를 호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딸 혜정이의 훈육을 위해 오은영 박사를 집에 초대했다.

이날 함소원은 “혜정이가 가빈이란 친구를 세 번 공격했다. 두 번은 물었고 세 번째는 그냥 자고 있는 아이의 얼굴을 손톱으로 뜯었다”라며 “정말 죽을 죄를 지은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두 아이의 행동 패턴 분석에 나섰다. 혜정이와 가빈이는 잘 놀다가도 장난감 하나를 두고 다투기 시작했고 결국 가빈이는 울음을 터트렸다. 특히 혜정이는 순간순간 손으로 친구의 얼굴을 가격하는 행동을 보여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는 문제 해결이 안 될 때 손으로 해결하는 아이다. 가빈이는 같은 상황에 소리를 먼저 내는 아이다. 가빈이는 소리를 지르거나 운다”라며 “혜빈이는 예민한 아이라 가빈이가 소리를 지르면 몸으로 그걸 해결하는 거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빈이가 소리를 지르면 어른이 온다는 걸 안다. 이게 심해지면 매일 울기만 한다. 혜정이는 몸으로 모든 걸 해결하지만 결국 혼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혜정이는 유치원에서 매일 혼나고 온다. 참는 게 보인다. 그런 아이를 내가 훈육하는 게 마음이 아프더라”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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