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매각, "첫 단추 끼우기 어렵네"

입력 2008-11-12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은-한화 MOU 체결 지연... 양측 입장 차이 커

대우조선해양 매각의 첫 단추가 잘 끼우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한화컨소시엄과 매각주체인 산업은행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양해각서(MOU) 체결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1일부터 12일 새벽까지 MOU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MOU 내용 중 일부사항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을 12일 오전 10시경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MOU 체결 이후 대우조선에 대한 매수자 실사기간과 인수대금 문제 등 일부 내용에 있어 양측의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본 실사기간은 통상 3∼4주가 소요되지만 대우조선의 경우 루마니아와 중국 등 해외사업장도 있어 실사기간이 한 달로는 빠듯하다는 것이 한화 측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MOU 지연은 매각 가격에 대한 견해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M&A 업계의 한 전문가는 "결국 최대한 비싸게 팔려고 하는 매도자와 최대한 싸게 사려는 매수자의 입장이라는 가장 원론적 부분에서 이견이 돌출되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최근 전세계적 경기침체로 인한 시장상황 악화로 인해 적정가격에 대한 양측의 이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우조선 노조측이 산은과 한화의 MOU 체결 이전에 노조 요구안을 산은이 수용해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산은이 노조의 요구사항을 한화가 수용해줄 것을 설득하는 과정에서도 적잖은 갈등이 초래될 수 있다고 업계는 전망했다.


  • 대표이사
    남정운, 홍정권, 김동관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3]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3]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대표이사
    김동관, 김승모, 양기원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1] [기재정정]주식소각결정
    [2026.03.11]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2]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2026.03.11] 감사보고서제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천안 신당동 공장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22%↑ [상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752,000
    • +3.69%
    • 이더리움
    • 3,466,000
    • +10.31%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3.59%
    • 리플
    • 2,261
    • +7.56%
    • 솔라나
    • 142,100
    • +6.84%
    • 에이다
    • 426
    • +8.95%
    • 트론
    • 435
    • -1.14%
    • 스텔라루멘
    • 259
    • +4.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60
    • +2.38%
    • 체인링크
    • 14,670
    • +7.47%
    • 샌드박스
    • 133
    • +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