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민주당 지지도, 소폭 상승… ‘추 장관 아들 논란’ 해명 덕?

입력 2020-09-21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정수행 평가 부정은 50.1%… 3주 만에 상승
국민의힘 지지율, 다시 20%대로… 여야 격차는 5.9%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편,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전주보다 0.8%P 상승한 46.4%로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편,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전주보다 0.8%P 상승한 46.4%로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3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5.9%로 1주 만에 오차범위 바깥으로 벌어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을 둘러싼 논란을 어느 정도 해명한 영향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9월 3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전주보다 0.8%포인트(P) 상승한 46.4%로 나타났다. 8월 4주 차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다 3주 만에 상승했다.

국정수행 평가가 부정적이라는 응답 역시 전주보다 0.1%P 오른 50.1%를 기록했지만 긍·부정 격차는 3.7%P로 1주 만에 오차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20대의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0%P 오르며 40.6%를 기록했다. 1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대정부질문에서 추 장관이 아들과 관련한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한 덕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긍정 응답으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8.0%P 오른 45.8%,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에서 5.0%P 오른 43.8% 점이 지지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8%P 오른 35.2%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와 마찬가지로 3주 만의 상승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림세로 전환하며 3.4%P 떨어진 29.3%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격차는 5.9%P로 전주 오차범위 내로 들어선 후 1주 만에 다시 벗어났다.

그밖에 국민의당이 6.2%, 열린민주당이 5.9%, 정의당이 5.3%를 기록했다. 기본소득당은 1.1%, 시대전환은 0.8%로 나왔다. 기타 정당은 2.5%, 무당층은 13.7%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83,000
    • -3.86%
    • 이더리움
    • 4,464,000
    • -5.04%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5.99%
    • 리플
    • 747
    • -4.84%
    • 솔라나
    • 208,300
    • -8.28%
    • 에이다
    • 674
    • -5.47%
    • 이오스
    • 1,253
    • +0.48%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62
    • -5.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8.16%
    • 체인링크
    • 20,980
    • -6.09%
    • 샌드박스
    • 651
    • -9.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