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플라스틱 대란에 한국패키지 ‘上’…GV, 진단키트 사업 차질에 ‘급락’

입력 2020-09-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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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상한가 종목. (자료제공=한국거래소)
▲18일 상한가 종목. (자료제공=한국거래소)

18일 국내증시는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신풍제약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일일 거래대금이 2조 원을 넘겼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일부 기업의 주가가 오르면서 신풍제약도 급등세를 보였다. 신풍제약은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지난 7월 폭등하기 시작한 이후 급등락을 거듭했다.

세우글로벌은 홍준표 관련주로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쳤다.

밀양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세우글로벌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밀양 신공항을 추진할 경우 토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어 홍준표 관련주로 불린다. 세우글로벌은 밀양 하남읍에 7159㎡ 규모의 영남지사를 두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무소속 탈당파 4인(권성동ㆍ김태호ㆍ홍준표ㆍ윤상현) 중 권 의원의 복당을 승인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소비가 대폭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한국팩키지가 상한가다.

코로나로 인해 배달 주문 및 포장 등의 소비 확산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양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플라스틱보다 종이 용기의 선호도가 높아진 실정이다.

한국팩키지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인 위생용 식품, 음료 종이용기 카톤팩을 생산하고 있어 플라스틱 용기 대체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성델타테크는 LG화학의 분사 소식 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신성델타테크는 LG화학의 협력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신성델타테크의 매출 중 2차전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이른다. 2차전지사업부의 매출 추이를 보면 2018년 487억 원, 2019년 570억 원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8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흥국화재우와 일양약품우는 별다른 호재 공시 없이 이날 상한가를 쳤다.

반면 테라셈(-14.23%), GV(-12.48%) 등은 10% 이상 하락했다.

GV는가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앞서 6월 GV는 개비 사루시 이스라엘 벤구리온대(BGU) 교수 연구팀과 1분 내 결과 확인이 가능한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V는 이스라엘 현지 법인에 대한 지분 투자뿐 아니라 국내 및 아시아 시장 독점사업권을 확보하고 하반기 양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술 소유권을 두고 이스라엘 현지에서 법정 다툼이 벌어지면서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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