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LG, 6년 연속 최다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배출

입력 2020-09-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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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협력사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로봇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LG그룹)
▲LG전자가 협력사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로봇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LG그룹)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 CNS, 더페이스샵 등 LG그룹 산하 8개 계열사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 평가를 받았다.

2012년 동반성장지수 발표 이후 국내 대기업 계열사 8개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건 처음이다. 이로써 LG그룹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가장 많은 최우수 기업을 배출하는 그룹에 올랐다.

동반성장지수는 자발적인 동반성장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한 것이다. 하도급법 준수 등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점수를 50%, 판로·신기술 개발 지원 등 동반성장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점수 및 실적평가가 50%가 합산돼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의 5단계로 발표된다.

LG는 계열사별로 금융 및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에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전자는 2018년부터 축적한 생산설비 자동화와 정보화 인프라 구축 비법을 협력회사에 전수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2차 협력회사까지 제조 경쟁력 혁신 지원에 나섰다. 또 지난해부터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로봇 자동화 교육과정을 신설해 로봇의 조작과 운영, 생산설비 적용사례 학습 등 맞춤형 실습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 밖에 L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올해 1조19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기술지원, 생산성 향상 등 거래분야에 치중됐던 동반성장 영역을 안전∙환경, CSR, 수출입, 복리후생 등 기업 활동 전반으로 확대해 왔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가맹점과 대리점 등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43억 원의 현금 등 현물 포함 80억 원을 지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해외 진출 협력회사들을 돕기 위해 전세기 지원, 협력사 임직원 가족의 국내 송환을 지원했다. 또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해외 격리 기간 숙식 등을 지원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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