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상승한 코스피가 연고점을 경신한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67포인트(0.65%) 오른 2,443.58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000조 원을 넘었다. 2년 7개월여만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2443.5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전체 시총은 1662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5월 2일(1673조4000억원 )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 시총은 2018년 1월 29일 1688조8000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날 코스닥은 899.46으로 마감했다. 2018년 4월 17일(901.22) 이후 최고점이다.
시총은 347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날 시총인 345조6000억 원을 추월해, 역대 최고 시총을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동반 랠리에 힘입어 주식시장 전체 시총은 2009조9000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시총이 2000조를 넘은 것은 2년 7개월여만으로, 역대 두 번째다. 2018년 1월 29일 전체 시총은 201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