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장 "지방채 한도 늘려야 할 수도…고통받는 시민 많아"

입력 2020-09-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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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뉴시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뉴시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15일 시의회에서 열린 제297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이 마지막이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며 "하지만 중앙정부가 추가 지원대책을 추진하는 만큼 여기에 발맞춘 추가 재정 부담이 생길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이런 상황이 도래한다면 서울시의 지방채 한도를 늘리고 적극적인 재정 확대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번 임시회에 2600억 원 규모의 올해 4번째 추경안을 제출했다. 새로 편성된 순증 예산은 55억 원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기존 예산을 조정했다.

시가 3월 1차 추경 8619억 원, 5월 2차 추경 2조8379억 원을 수립할 때는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았지만 6월 3차 추경 2조2390억 원에는 지방채가 2900억 원가량이 포함됐다.

김 의장은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시의회는 이번 4차 추경 필요성과 시의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재정 여력이 없다고 손을 놓고 있기에는 고통받는 시민이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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