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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의 '신의 한수'...나녹스 투자로 600% 평가이익

입력 2020-09-14 12:52 수정 2020-09-14 14:25

나스닥 상장 이후 투자 대비 최소 12배 이상 가치 상승

▲나녹스 주가 추이. (구글 화면 캡처)
▲나녹스 주가 추이. (구글 화면 캡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헬스케어 사업 투자가 빛을 내고 있다.

14일 나스닥에 따르면 나녹스의 주가는 지난주 64.19달러로 전일 대비 15.88달러(32.87%) 상승 마감했다. 나녹스는 지난달 21일 18달러에 상장했다.

나녹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X-ray) 발생기’ 상용화와 양산에 근접한 기업으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후지필름, 폭스콘 및 요즈마 그룹 등 유력 투자회사가 나녹스에 투자했다.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는 필라멘트 기반 아날로그 방식의 엑스레이 촬영을 반도체의 나노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꾼 차세대 의료 장비 기술이다.

박 사장은 지난해 6월 나녹스의 기술 잠재력을 확인하고, 초기투자에 참여했다.

SK텔레콤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초기 투자한 나녹스 지분율은 6.6%로, 적시된 평가 가치는 약 156억 원이었다.

나녹스의 현재 주가로 환산한 시가총액은 약 3조4024억 원에 이른다. 상장 이후 변동된 SK텔레콤 지분율 5.8%(260만 여주)의 가치는 1973억 원을 넘는다.

SK텔레콤은 주당 매입가가 8.82달러(1만442원)로 약 2293만 달러(271억 원)를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대비 6배 이상 가치가 상승한 셈이다.

나녹스는 ‘디지털 X-ray·CT 기반 차세대 영상촬영 기기’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와 제품 양산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이 나녹스에 주목한 것은 의료기기 구매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구독 모델의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나녹스의 과금은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Pay-per-Scan)이다. 3~4년 이내에 1만5000 건의 판매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4520건의 판매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 장비의 구독 모델은 의료진의 기기 구매부담을 경감시켜 기기 보급 확산을 유도할 수 있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의료영상 분야 내 구독 모델의 잠재 시장 규모는 2026년 25억 달러(2조9607억 원)로 추정된다.

박 사장은 나녹스 지분 투자 외에 사업도 직접 나선다. 실제 나녹스로부터 차세대 영상촬영기기의 한국, 베트남의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 향후 해당 국가의 사용 허가 절차를 거쳐 기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 밖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을 공동 설립해 신사업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SK텔레콤은 3월 11일 뉴레이크얼라이언스와 함께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회사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설립했다. SK텔레콤은 ICT 역량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자사 내 관련 사업부를 분사, 헬스케어 사업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파트너들과 협력해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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