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코로나19 방역으로 뜨고 8K TV· 5G 스마트폰 부품으로 탄력

입력 2020-09-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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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폴리텍이 정부세종청사에 설치한 바이러스 차단막 '바이펜스' (사진제공=에스폴리텍)
▲에스폴리텍이 정부세종청사에 설치한 바이러스 차단막 '바이펜스' (사진제공=에스폴리텍)

국내 대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업 에스폴리텍이 8K QLED TV와 5G 스마트폰 보급 확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

15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에스폴리텍은 8K 대화면 QLED TV용 도광판을 국내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고수익의 보안용 폴리카보네이트 필름(항공기 PC용)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에스폴리텍의 대외 인지도를 대폭 키운 아이템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용 칸막이 시트였다면 8K QLED TV용 도광판과 5G 스마트폰 후면케이스 소재(글라스틱)이 차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8K QLED TV는 2분기 들어 가전제품 판매장에 메인 상품으로 올라와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내세워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다. 아울러 판매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 까지 더하고 있으며, 3분기와 4분기 점진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스폴리텍은 5G 스마트폰 부품 성장 수혜도 볼 것으로 전망한다. 에스폴리텍이 PC+PMMA 복합판인 글라스틱을 개발했으며 해당 부품은 5G 통신 환경에서 스마트폰의 후면케이스로 채택되고 있다. 글라스틱이 스마트폰 업체의 핵심 라인업에 납품된다면 차기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올해 에스폴리텍의 이익률을 끌어올린 아이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용 바이펜스, 바이쉴드다. 바이펜스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바이러스 차단막이며 올해 4월부터 미국으로 대량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아이템의 매출액은 상반기 기준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계약은 최대 20% 이상의 고마진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펜스와 바이실드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지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시장은 미 질병통제예상센터의 지침에 따라 사무실, 공장, 음식점 등 대면 접촉이 있는 장소에 바이러스 차단 가림막 설치를 강화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에스폴리텍의 관련 매출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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