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기업분할로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 ‘매수’-유안타증권

입력 2020-09-11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림산업 기업분할. (자료제공=유안타증권)
▲대림산업 기업분할. (자료제공=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1일 대림산업이 기업분할 결정을 통해 복합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대림산업은 건설 사업 부문(디엘이앤씨, 신선법인)의 인적분할과 존속법인(디엘)의 유화 사업 부문(디엘케미칼)을 물적 분할하는 결정안을 공시했다. 존속법인 디엘과 신설법인 디엘이앤씨의 분할 비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순자산 장부가액에 따라 0.44대 0.56으로 결정됐으며 이번 분할 결정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은 없다.

유안타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이번 분할 결정으로 대림산업은 지주사와 전환과 함께 순수 지주사인 디엘을 중심으로 한 화학·건설·기타 부문의 지배구조를 완성할 전망”이라면서 “기존 대림코퍼레이션의 취약했던 대림산업 지분율(21.7%)은 인적분할과 현물출자 과정을 거쳐 존속법인(디엘) 지분율을 ‘21.7%+α’로 높이는 지배력 강화 순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디엘케미칼(신설)의 물적 분할 결정은 대림산업의 성장 방향성이 화학 부문임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준 의사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유화 투자를 위해 건설 부문과의 사업부 분할 가능성이 작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사측의 분할 결정은 지주사 전환과 건설·유화 분할의 최종적인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를 아우르는 상황이 됐다”면서 “분할 결정은 대림산업 저평가의 원인이었던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에 긍정적 이벤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배당 정책의 주주 환원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부재는 아쉬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멈췄는데 파운드리 58% 급감…삼성전자, 총파업 장기화땐 공급대란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본격화⋯소상공인업계 ‘촉각’
  • 직장인 10명 중 3명 "노동절에 쉬면 무급" [데이터클립]
  • “중동發 항공유 쇼크” 다음 달 항공편 추가 감편 확산 우려
  • 고유가 지원금 신청 개시⋯금융권, 앱·AI 탭 활용해 '비대면' 정조준
  • "적자 늪이지만 고통 분담"⋯車 5부제 동참하면 보험료 2% 깎아준다 [종합]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54,000
    • -1.63%
    • 이더리움
    • 3,417,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0.67%
    • 리플
    • 2,078
    • -2.17%
    • 솔라나
    • 125,900
    • -2.48%
    • 에이다
    • 367
    • -2.13%
    • 트론
    • 486
    • +1.46%
    • 스텔라루멘
    • 246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40
    • -2.11%
    • 체인링크
    • 13,790
    • -1.99%
    • 샌드박스
    • 11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