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미국 기술주 반등 따른 안전자산선호 완화 ‘1183~1189원’

입력 2020-09-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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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9-10 08:2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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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원ㆍ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0원 오른 1189.10원을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며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된 가운데, 유로화가 ECB의 경제전망 상향 조정 기대로 상승하고 파운드화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반등하자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5.01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반등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선 “전일 장 마감 후 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매입 발표 소식에 하락했다”며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확인하면서 금리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저녁 ECB 회의에 외환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유럽 경제 여건과 미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 도입 공식화 등은 ECB에 추가적 행동에 대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추가 대응보다는 완화적 스탠스 확인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나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는 부담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 반등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완화에 신흥 통화들의 강세 흐름이 나타났고, 위안 환율도 다시 6.8위안에 근접함에 따라 환율도 하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하단에서의 꾸준한 결제수요와 당분간 미 증시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에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예상 원ㆍ달러 환율은 1183~118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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