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전 탄방점 이어 둔산점도 판다

입력 2020-09-03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 종료되지만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

홈플러스는 대전둔산점 매각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7월 확정된 안산점, 대전탄방점 매각에 이어 세 번째 매각이다.

홈플러스는 앞서 6월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한 매출감소가 이어지며 2019 회계연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69% 감소한 7조3002억 원, 당기순손실은 53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 방문 객수가 감소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동성 확보와 올라인(All-line) 유통업체로 전환하기 위한 자금 상황에 숨통이 트였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대전둔산점 매각으로 점포 근무 직원과 몰 입점 점주들이 변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소 1년 이상 충분한 기간 동안 영업을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산점, 대전탄방점 매각 발표 당시와 마찬가지로 대전 둔산점에 근무하는 직원 역시 영업종료 이후에도 고용은 유지된다.

홈플러스는 해당 직원들의 인근 점포 전환배치를 비롯해 온라인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등 유통 트렌드에 맞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업부문으로의 이동 등을 고려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2018년 부천중동점과 동김해점의 영업 종료 당시에도 해당 점포 직원 전원을 인근 점포로 재배치하며 고용 안정을 보장한 바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전둔산점 영업이 종료되지만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절대 없다”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가 이뤄질 각 사업장의 현황과 직원들의 출퇴근 거리까지 고려한 면담을 진행해 전환배치에 따른 직원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57,000
    • -1.17%
    • 이더리움
    • 4,557,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2.21%
    • 리플
    • 3,037
    • -2.57%
    • 솔라나
    • 199,100
    • -1.87%
    • 에이다
    • 622
    • -2.81%
    • 트론
    • 433
    • +0.93%
    • 스텔라루멘
    • 360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1.68%
    • 체인링크
    • 20,760
    • -0.95%
    • 샌드박스
    • 213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