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 ‘널디’ 언택트 라이브커머스 채널 확장...“중국시장 공략”

입력 2020-09-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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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리퍼블릭이 중국에서 유통을 전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널디(NERDY)’가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쇼핑문화인 라이브 방송에서 높은 매출을 달성하며 인기를 증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에프앤리퍼블릭은 1일 중국 유명 왕홍(網紅, 인플루언서) ‘웨이야’(薇娅)와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널디 제품이 소개되는 5분 동안 약 4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총 4시간 동안 한 브랜드당 5분~10분 정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행사에서 에프앤리퍼블릭은 널디의 인기 품목 중 하나인 ‘NY트랙 퍼플·블랙’ 2가지 품목을 판매했다. 널디는 제품이 소개되는 5분 동안 시청자 수가 최대 16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중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왕홍 마케팅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는 중국에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마케팅 채널 중 하나로 업계 최상위급 왕홍의 경우 수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규모와 파급력이 큰 시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7월 한달간 중국 상위 50명의 왕홍이 올린 매출액은 총 약 80억 위안(한화 1조 3천 600억 원)에 달하며 업계 1, 2위를 차지한 ‘웨이야’와 ‘리차지’(李佳琦)는 같은 기간 각 21억 위안(약 3570억 원), 14억 위안(약 23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날 ‘웨이야’는 널디의 NY트랙퍼플을 직접 입고 4시간 가까이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방송전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판매 제품을 업로드해 홍보를 더하며 널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현재 라이브 커머스는 중국 시장에서 주요 유통채널 중 하나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며 “올해 중국 라이브 커머스시장 규모는 약 16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라이브 방송과 왕홍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널디의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조사전문기업 ‘즈옌’(知硏)에 따르면 올해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9610억 위안(약 165조 3000억 원)에 달하며, 코로나19 이후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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