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수산가공식품 시장 진출...어묵시장 1위 목표

입력 2008-11-06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풀무원은 6일 어묵 제품을 출시하고 수산가공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신규사업 진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두부와 콩나물 등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중심의 사업영역을 수산물 가공식품 시장까지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수산가공식품 시장에서 어묵 제품은 현재 연간 1800억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연평균 8%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이 시장을 현재 CJ제일제당의 삼호F&G와 대림수산이 절반씩 나눠 점유하고 있고 1위 기업이 부재한 상황이어서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풀무원이 이날 첫 제품으로 선보인 '순(淳)살어묵'은 그동안 시중 어묵 재료로 쓰이던 각종 합성첨가물, 밀가루와 저급 생선을 사용하지 않고 밀가루와 전분없이 생선살 함량을 86% 이상으로 높여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이 제품을 발판으로 내년까지 어묵류 매출 100억원과 시장점유율 5%를 달성하고 5년 내 매출 500억원으로 어묵 시장 1위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 이효율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냉장유통 신선식품 분야에서 농산물 가공뿐 아니라 수산가공식품 사업에서도 글로벌 대표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88,000
    • -0.4%
    • 이더리움
    • 5,011,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0.81%
    • 리플
    • 3,072
    • -2.6%
    • 솔라나
    • 205,400
    • -2%
    • 에이다
    • 690
    • -1.85%
    • 트론
    • 413
    • -1.2%
    • 스텔라루멘
    • 377
    • -0.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07%
    • 체인링크
    • 21,480
    • -0.6%
    • 샌드박스
    • 219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