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영업익 10조` 넘보는 삼성전자, 돌아온 작은형 ‘갤럭시’ 끈다

입력 2020-08-27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삼성전자가 7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0조 원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 20’과 같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전 등 세트 사업의 호조가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반도체 영업이익은 5조 원대에 머물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 서버용 수요가 늘면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이뤘던 반도체 업계가 하반기(7∼12월)엔 전반적인 업황 하락세로 위축되는 분위기다.

27일 KB증권은 삼성전자가 3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7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8.8% 증가한 10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예상대로라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4분기(10조8000억 원) 이후 7개 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회복한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스마트폰·가전 등 세트 사업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라며 “반도체 가격 상승 전환이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의 실적은 세트 사업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과 TV 등의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IM(IT·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이 2018년 1분기(3조7000억 원) 이후 10분기 만에 3조 원대를 회복하고, CE(소비자가전) 부문에서는 2016년 2분기(1조 원) 이후 4년 만의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삼성전자 분기별 실적 추정
 (자료 삼성전자,KB증권)
▲삼성전자 분기별 실적 추정 (자료 삼성전자,KB증권)
반도체 부문의 업황 아쉽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본격적인 내림세로 접어들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7월 D램 고정거래가격(기업 간 거래에 쓰이는 가격)은 6월보다 5.44% 하락한 3.13달러를 기록했다. 8월에도 가격이 5~7%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대만의 TSMC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3분기 파운드리 시장에서 1위는 TSMC(53.9%)가 예상된다. 2위 삼성전자(17.4%)와 격차가 크다.

KB증권은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2018년 76%에서 오는 2021년 58%로 줄 것으로 예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나는 솔로' 31기 옥순, 영숙-정희와 뒷담화⋯MC들도 경악 "순자에게 당장 사과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09: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484,000
    • -0.29%
    • 이더리움
    • 3,448,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0.44%
    • 리플
    • 2,088
    • +0.05%
    • 솔라나
    • 130,600
    • +2.51%
    • 에이다
    • 391
    • +1.03%
    • 트론
    • 508
    • -0.2%
    • 스텔라루멘
    • 239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90
    • -0.04%
    • 체인링크
    • 14,640
    • +1.46%
    • 샌드박스
    • 114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