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연 별세, 그는 누구?…재즈계 대모·지난해 박효신과 '듀엣 곡' 선보여

입력 2020-08-24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JNH뮤직)
(사진제공=JNH뮤직)

한국 재즈계 대모 박성연이 별세했다. 향년 77세.

JNH뮤직은 23일 "박성연이 이날 오전 지병으로 타계했다"라고 밝혔다.

박성연은 2015년 신부전증이 악화돼 쓰러진 이후 서울 은평구의 요양병원에서 투석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국내 전설적인 1세대 재즈 보컬리스트로, '한국의 빌리 홀리데이'로 불린 인물이다. 이화여고 졸업 후 미 8군 무대를 통해 재즈 가수가 된 박성연은 1989년 '박성연과 재즈 앳 더 야누스(Jazz at the Janus) Vol.1' 앨범을 내고, 데뷔했다.

이후 모두 4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국내 첫 토종 재즈클럽 야누스를 열고 재즈 불모지 한국에서 연주자들이 설 무대를 만들고 지키기 위해 평생을 헌신해왔다.

지난해에는 박효신과 함께 한 자동차 광고 모델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광고 배경 음악으로 삽입된 자신의 곡 '바람이 부네요'를 박효신과 듀엣으로 불러,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장곡리 가족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00,000
    • -3%
    • 이더리움
    • 4,531,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1.8%
    • 리플
    • 3,032
    • -3.29%
    • 솔라나
    • 198,700
    • -4.65%
    • 에이다
    • 622
    • -5.33%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74%
    • 체인링크
    • 20,360
    • -4.41%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