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 경진대회 ‘청청콘’ 연다…상금 최대 1억2000만 원

만 29세 이하 예비창업자ㆍ업력 1년 이내 창업자 대상

(사진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들이 가진 비대면 분야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청청콘’을 연다.

중기부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청청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 선배 스타트업 대표가 후배 청년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끄는 콘테스트’라는 의미에서 ‘청청콘’으로 지어졌다.

참가 대상은 만 2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1년 이내 창업자다. 지원 분야는 △스마트 헬스케어 △온라인교육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비즈니스 및 금융 △생활소비 △물류·유통 등 6대 비대면 분야로 구성됐다.

중기부는 최종 18개 팀에게 초기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6개 팀으로 팀당 1억2000만 원이 지원된다. 우수상은 6개 팀에 8000만 원, 장려상도 6개 팀에 5000만 원씩 지원받는다.

참가자 모집 뒤 서면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6대 분야별로 10팀씩 총 60개 팀을 선발한다.

발표 평가를 통과한 60개 팀은 선배 청년 스타트업 대표가 4주간 멘토링을 직접 실시한다. 이 기간에 발표기술, 창업 성공 비결 등을 지도해 창업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발표에 대비한다.

11월 열리는 최종 발표는 선배 청년 스타트업 외에 국민심사단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민심사단은 창업기업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내달 온라인 공개모집 뒤 추첨을 통해 총 30인으로 구성된다. 발표 평가와 시상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최종 발표에서는 6대 분야별 각 3개 팀, 총 18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