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1일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50포인트(1.47%) 상승한 2306.4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270선까지 무너졌던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31.94포인트(1.40%) 오른 2306.16에 출발해 전날 내줬던 23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80억 원, 206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88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세와 함께 간밤 뉴욕증시가 실업지표 악화에도 나스닥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주요지수가 상승 마감한 것이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10%)을 제외하고 유통업(1.27%), 전기가스업(1.17%), 금융업(1.44%), 통신업(1.22%), 철강금속(1.25%) 등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소폭 하락 중인 셀트리온(-0.33%)을 제외하고 삼성전자(1.99%), SK하이닉스(2.23%), 삼성바이오로직스(0.76%), NAVER(1.80%), LG화학(3.30%), 삼성전자우(0.93%), 현대차(1.94%), 카카오(1.37%), 삼성SDI(1.81%) 등이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4포인트(0.92%) 상승한 798.3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32억 원어치를, 기관이 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2억 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60%), 알테오젠(0.54%), 에이치엘비(1.14%), 에코프로비엠(1.74%), 케이엠더블유(2.38%), CJ ENM(1.59%) SK머티리얼즈(3.50%)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씨젠(-3.03%), 셀트리온제약(-0.99%), 제넥신(-0.16%) 등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