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종 확진, 김원해도 검사…방송가 덮친 코로나 ‘초비상’

입력 2020-08-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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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종(왼), 김원해 (출처=연극 '빨래' 프로필, 더블에스지컴퍼니)
▲서성종(왼), 김원해 (출처=연극 '빨래' 프로필, 더블에스지컴퍼니)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함께 연극을 준비했던 배우 김원해와 허동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9일 김원해 측 관계자는 “김원해가 검사 대상자는 아니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라며 현재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성종은 지난 16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18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이던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가 촬영을 중단했고 개막을 앞두고 있던 연극 ‘짬뽕’ 역시 공연을 취소했다.

김원해는 서성종과 함께 연극 ‘짬뽕’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선제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배우 허동원 역시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서성종의 확진으로 그가 출연하던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를 비롯해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도 촬영이 취소됐다. ‘그놈이 그놈이다’ 일부 스태프가 해당 드라마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덮친 코로나19에 방송가는 그야말로 초비상 사태다. 모든 촬영은 취소된 상황이며 두 현장을 오간 일부 스태프들은 모두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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