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슌, 16세 아내와 혼전임신…방송서 실제 부부 된 ‘미성년자 커플’

입력 2020-08-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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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슌 (출처=마에다 슌SNS)
▲마에다 슌 (출처=마에다 슌SNS)

일본 모델 마에다 슌이 아빠가 됐다.

마에다 슌은 지난달 자신의 SNS을 통해 출산 소식을 전했다. 아내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만나 연인이 된 모델 시게카와 마야이다.

이들의 출산이 화제가 된 것은 두 사람 모두 미성년자라는 점이다. 마에다 슌은 2003년생으로 올해 나이 18세다. 시게카와 마야는 2004년생으로 16세다.

두 사람은 아베마TV의 리얼리티 예능 ‘오늘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와이 편에 함께 출연했다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 4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8개월임을 알리고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미성년자의 혼전 임신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드러냈지만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만삭 화보를 공개하는 등 여느 커플 못지않게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마에다 슌은 “임신 사실을 알고 놀랐지만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 양측 부모님께 허락도 받은 상황”이라며 “아직 내가 생일이 지나지 않아 결혼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혼인신고를 마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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