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39명 발생…"일일 확진자 역대 최고"

입력 2020-07-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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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긴급사태 선언 재발령 검토 안 해"

▲17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00명 넘게 발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31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39명이 새로 보고돼 누적 확진자가 3만706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약 30%는 수도인 도쿄도에서 발생했다. 오사카부(216명), 아이치현(193명) 등 다른 대도시의 신규 확진자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증 환자는 87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023명으로 늘었다.

4월 중순 이후 내림세로 접어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다시 폭증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재발령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이날도 유지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선언을 다시 발령해 사회경제활동을 전면적으로 축소할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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