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 위해 8월 재실사 촉구”

입력 2020-07-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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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제공=아시아나)
▲비상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제공=아시아나)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사아나항공의 인수를 위해서는 내달 재실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현대산업개발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재실사에 응할 것을 요청하며, 재실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협의를 시작할 것을 30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인수 상황 재점검 절차에 착수하기 위해 8월 중순부터 12주 동안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들에 대한 재실사에 나설 것을 제안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인수를 위해 이미 상당한 인력과 자금을 투입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의 진정성을 폄훼하는 행위들을 중단하고, 8월 중 재실사 개시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채권단이 재실사를 참관하거나 공동으로 진행한다면 절차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명하고 공개적인 진행으로 인수계약 당시 상황과 실제 상황과의 차이에 대한 계약 당사자 간 정확한 인식이 이뤄질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미 선행조건 미충족 등 인수계약을 위반했다”며 “계약을 해제하고 계약금 반환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성공적인 거래종결을 위해 재실사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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