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차전지 핵심 부품 '양극재' 자회사로 일원화

입력 2020-07-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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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에스티엠에 3분기 양극재 제조설비 양도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2차전지 핵심 부품인 양극재의 제조 설비를 자회사 에스티엠(STM)으로 일원화한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기술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3분기 내로 양극재 제조 설비를 자회사 에스티엠에 양도한다고 28일 밝혔다. 양도가액은 312억 원이다. 회사 측은 양도 목적에 대해 "전지 및 전지소재 사업 효율 증대"라고 설명했다.

양극재는 2차전지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중 하나다. 특히 원가 비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SDI는 자회사로 양극재 생산을 일원화하고 생산량을 늘려 2차전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에스티엠은 지난 2011년 양극재 생산을 위해 삼성SDI 계열사인 삼성정밀화학과 일본 토다공업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삼성SDI가 2015년 삼성정밀화학 전지소재 사업을 인수하면서 에스티엠 지분도 전량 인수했다. 이어 토다공업 지분까지 확보하면서 현재 100% 자회사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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