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장초반 변동성 '극심' 1080선 강보합

입력 2008-10-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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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초반 변동성이 극심한 장세를 보이며 1080선에서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7포인트(0.25%) 상승한 1087.38을 기록중이다.

미국증시는 전날(30일 현지시간)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전날의 폭등 여파에 한 템포 쉬어가는 분위기 속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폭등세로 인해 개장초 10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일단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외국인이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감에 따라 1100선에 재차 올라섰다. 그러나 기관의 매도 물량이 재차 확대되며 상승 폭을 급격히 축소, 재차 10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형국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786억원, 332억원 동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9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89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인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38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업종이 전날보다 5.93% 이상 급등한 가운데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 업종이 나란히 3% 이상 오르고 있다. 증권, 운수장비, 건설, 화학 업종 역시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통신, 은행 업종은 2% 이상 하락중이다.

시총상위주의 경우 혼조세다. 현대중공업이 7% 가까이 급등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 POSCO, 신세계, KT&G가 1~3% 오르는 반면 KB금융이 7.57% 급락중이고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이 2~3% 하락하고 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과 함께 전날 폭등장 연출에 따른 반등을 이어가려는 세력과 차익을 실현하려는 세력간 매매공방 속 코스피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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