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BM, 풍력시장 성장 지속 예상 '매수'-현대證

입력 2008-10-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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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1일 용현BM에 대해 유가 급락과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풍력시장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 "용현BM은 선박엔진용 단조부품 제조회사에서 2008년을 기점으로 풍력용 메인샤프트와 타워플랜지 제조 중심 회사로 변하고 있다"며 "풍력 매출 비중은 2008년 약 38%에서 2009년 52%로 급증하고 2011년 이후에는 6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풍력산업의 실질적인 성장 동인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적인 지원"이라며 "또한 개발자들이 대부분 자금력이 풍부한 유틸리티나 독립 발전사업자들이므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풍력시장의 성장은 지속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의 급락이 심리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 시장 상황을 보면 유가보다는 각국 정부와 정책변화에 의해 풍력수요가 창출됐다는 지적이다.

한 연구원은 "2004년 이전 미국의 풍력발전 설치량은 PTC(Production Tax Credit)의 연장여부에 의해 크게 변동됐으나 2005년 2008년까지 PTC가 조기 연장되고 각 주별로 RPS(신재생에너지 의무 할당제)가 도입되면서 풍력발전 설치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의 전세계적인 신용경색으로 인해 풍력발전 단지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일시적으로 위축될 수는 있지만 풍력발전단지 개발자들이 대부분 자금력이 뛰어난 유틸리티, 독립발전 사업자들이고 발전 사업이 대부분 일정한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이므로 풍력발전의 성장성이 훼손될 정도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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