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 버스차고지’ 지하화-상부엔 약 1000호 ‘컴팩트시티’…서울시, 설계안 공개

입력 2020-07-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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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만5804㎡ 부지에 축구장 3.5배 규모 도시숲ㆍ생활SOC 들어서

(자료제공=서울시)
(자료제공=서울시)

‘강일 버스공영차고지’가 축구장 3.5배 규모의 도시숲과 약 1000호의 청년ㆍ신혼부부 주택, 생활SOC가 어우러진 ‘컴팩트시티’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내년 초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조성을 완료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버스차고지는 지하ㆍ실내 차고지(지하 1층~지상 1층)로 자리를 옮겨 차고지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 차고지에서 발생하는 소음ㆍ매연을 공간적으로 원천 차단해 상부의 공원과 주거공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부지 면적의 70%에 달하는 2만5000㎡ 규모로 경사형 도시 숲을 조성하고, 공원 상부에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위한 총 945가구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터와 도서관처럼 필수생활시설은 물로 실버센터 등 생활밀착시설을 구성해 생활 SOC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교통ㆍ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속 저이용 유휴부지를 활용해 혁신적 디자인의 공공주택과 생활SOC 복합모델을 선보이는 서울시 ‘컴팩트 시티(Compact City)’ 사업 중 하나다.

서울시는 앞서 신내 북부간선도로, 연희 교통섬, 증산 빗물펌프장, 장지 공영차고지를 활용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컴팩트시티 모델을 연이어 내놓았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기존 차고지를 재생해 도시 공간을 재창조하고,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 SOC을 병행 설치해 공간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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