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수 1년간 20개 '급증'

입력 2008-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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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2008 지주사 현황 분석결과' 발표

올 9월말 현재 공정거래법상 일반과 금융을 포함한 지주회사 수는 총 60개로 전년대비 20개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08년 지주회사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주회사는 2004년 5월 22개, 2005년 8월 25개, 2006년 8월 31개, 2007년 8월 40개, 2008년 9월 60개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부채비율이 낮고, 자회사와 손자회사 지분율이 비교적 높게 유지되는 등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게 공정위의 평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특히 지난 2007년 8월부터 2008년 9월까지 기간 중에는 CJ㈜, ㈜LS 등 25개사가 지주회사로 신규전환하고 ㈜넥슨홀딩스 등 5개사가 합병 등으로 인해 지주회사에서 제외됨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20개사가 늘었다.

일반지주회사와 금융지주회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각각 45.5%, 18.3%로 나타났다.

일반지주회사의 자회사와 손자회사에 대한 지분율 평균은 각각 74.2%, 73.0%로 법상 요건(상장:20%, 비상장:40%)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서석희 공정위 시장정책분석관은 "일부 기업집단의 경우 지주회사 체제 밖에 상당수의 계열사가 존재하고 행위제한 유예기간 중에 있어 지주회사체제내 단순 투명한 수직적 출자구조가 완전히 자리잡지는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서 분석관은 "이번 결과를 통해 복잡한 순환출자로 얽혀진 기업집단보다 공정거래법의 규율을 받은 지주회사 체제가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주회사 전환을 원하는 회사가 전환을 쉽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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