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관ㆍPR 매수 힘입어 300선 회복 '코앞'

입력 2008-10-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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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매수에 힘입어 300선 근처로 바짝 다가왔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0.46포인트(11.47%) 오른 296.0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한국과 미국의 통화스왑 체결소식에 환율이 급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는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로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일부 상쇄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증시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각각 51억원, 140억원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기관과 프로그램매수세가 각각 149억원, 78억원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인터넷이 14% 넘게 급등하며 업종내 13종목 가운데 8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금속과 화학, 반도체가 13% 넘게 올랐고,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제약, 의료정밀기기, 제조업종이 12% 이상 상승했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기타제조,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은 5~7%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 대비 제한적인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NHN이 14.60% 치솟은 채 12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브로드밴드(11.70%), 메가스터디(5.93%), 태웅(14.93%), 셀트리온(14.23%), 서울반도체(14.77%), 키움증권(6.07%), CJ홈쇼핑(1.89%)이 줄줄이 올랐다. 동서(-2.87%)만 유일하게 하락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통화스왑 체결 소식에 키코(KIKO) 관련주인 심텍, 제이브엠, 태산엘시디, 성진지오텍, 우주일렉트로닉스 등이 동반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또한 원달러 환율 급락 영향으로 하나투어, 모두투어, 자유투어 등 여행관련주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상한가 464종목을 포함한 99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종목을 더한 34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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