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미우라 하루마, 도쿄 자택서 사망…김지우 “믿고 싶지 않다” 애도

입력 2020-07-19 1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故 미우라 하루마 (출처=김지우, 미우라 하루마 SNS)
▲故 미우라 하루마 (출처=김지우, 미우라 하루마 SNS)

일본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사망한 가운데 배우 김지우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19일 김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를 보고 믿고 싶지 않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고 미우라 하루마를 추모했다.

앞서 지난 18일 미우라 하루마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우라 하루마는 같은 날 오후 1시쯤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의 젊은 나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김지우는 4년 전 만났던 고인을 회상했다. 일본에서 킹키부츠 롤라 역으로 활약하던 미우라 하루마가 한국의 킹키부츠 공연을 관람하러 온 것. 당시 김지우는 킹키부츠 로렌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지우는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 공연 잘 보셨냐는 나의 질문에 수줍은 듯 ‘최고였다’라며 엄지를 세워주셨다”라며 “다른 언어, 다른 나라에서 공연을 하고 있지만 같은 마음으로 공연을 하기에 그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친한 사이는 아니어도, 잘 아는 사이가 아니어도, 같은 나라 사람이 아니어도. 기사를 보고 믿고 싶지 않았다”라며 “왠지 허전해짐에 잠이 안 오는 새벽이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고 미우라 하루마 1990년생으로 아역배우를 시작으로 영화 ‘연공’을 통해 주연 반열에 올랐다. 이후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너에게 닿기를’, ‘진격의 거인’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32,000
    • +0%
    • 이더리움
    • 4,620,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1.21%
    • 리플
    • 3,090
    • +0.68%
    • 솔라나
    • 201,800
    • +2.44%
    • 에이다
    • 648
    • +3.18%
    • 트론
    • 423
    • -0.7%
    • 스텔라루멘
    • 362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0.17%
    • 체인링크
    • 20,440
    • +0.29%
    • 샌드박스
    • 209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