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대 유통혁신' 선언…"바로도착·정보보호·무인매장"

입력 2020-07-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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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새로운 구매 경험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기술-사람 기반 매장 고객정보 보호 강화, ICT를 활용한 언택트 문화 확산을 핵심으로 하는 ‘3대 유통 혁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새로운 구매 경험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기술-사람 기반 매장 고객정보 보호 강화, ICT를 활용한 언택트 문화 확산을 핵심으로 하는 ‘3대 유통 혁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언택트 시대를 맞아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변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새로운 구매 경험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기술-사람 기반 매장 고객정보 보호 강화, ICT를 활용한 언택트 문화 확산을 핵심으로 하는 ‘3대 유통 혁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미엄 O2O 서비스 ‘바로도착’ 론칭=고객이 온라인 주문을 하면 원하는 장소가 어디든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시대가 열린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온라인에서 주문하는 즉시 SKT매장 직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바로도착’ 서비스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숍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바로도착은 고객이 T다이렉트숍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면 AI가 고객과 가장 가까운 인근 SKT매장을 매칭, 해당 매장에 근무하는 T 매니저(매장직원)가 ‘주문 즉시’ 고객을 직접 찾아간다.

고객은 휴대폰 배송, 개통, 초기 세팅, 데이터 이전 등 휴대폰 구매 시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부터 스마트폰 교실, 중고폰 감정ㆍ판매 및 당일보상 등 SK텔레콤의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바로도착은 24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가 먼저 시작되며, 오는 9월까지 전국 72개 시 대상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이는 인구 기준 전국 90% 이상의 고객이 서비스를 받게 된다.

매장 직원이 주문 즉시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전국 커버리지’로 시행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SK텔레콤은 2015년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매장을 방문해 휴대폰을 받는 ‘바로픽업’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2018년부터 주문 당일 휴대폰을 즉시 배송해주는 ‘오늘도착’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이통3사 중 유일하게 영업시간 종료 이후에도 평일 및 주말 자정까지 상담과 주문이 가능한 ‘라이브 채팅’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SK텔레콤 3대 유통혁신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3대 유통혁신 (SK텔레콤 제공)

△고객 정보보호 '청정 매장' 구축=SK텔레콤 매장이 ICT와 보안 전문가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프라이버시 청정 매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고객정보 유출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SK텔레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로, 고객이 안심하고 내방할 수 있는 매장 환경 구축을 위한 고객 정보보호 혁신 집약체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의 저장 데이터를 복구 불가능한 수준으로 삭제하는 '안심거래 키오스크'를 7월 말 900개 매장을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2500개 매장에 순차 보급한다. 또, SK텔레콤은 매장 직원을 전문가 수준의 정보보호 지식을 보유한 ‘보안 컨설팅 전문가’로 육성해 고객 상담 시 ‘고객정보 보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정보 보호 컨설팅’을 통해 고객은 개인정보보호 앱과 서비스 사용법을 비롯해 스팸∙스미싱 등 생활 속에서 개인정보를 지키는 유용한 팁들을 함께 컨설팅 받을 수 있다.

△5G시대 발맞춘 '무인매장' 연내 오픈=SK텔레콤은 언택트에 대한 사회적 요구 부응 및 ICT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이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무인매장을 올해 9월 선보인다. SK텔레콤의 무인매장은 입장(셀프 체크인)부터 스마트폰 비교, AI기반 요금제 컨설팅, 가입신청 및 휴대폰 수령 등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고객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토털(total)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무인매장의 효용성과 고객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 시간을 365일 24시간 상시화 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산 운영 시간 외에도 미디어ㆍ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체험, 악세서리 구매, 중고폰 판매 등 업무를 언제든 처리할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무인매장이 5G시대에 발맞춘 첨단 ICT 기술의 결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문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유영상 MNO 사업대표는 "언택트는 우리 생활 모든 부분에 적용되는 필수적인 요소로 SK텔레콤도 이런 사회적 요구에 적응 부응하고자 3대 유통혁신을 준비했다"며 "고객가치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이동통신 유통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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